2월 한국액션영화시리즈 I: 의리의 사나이 일정

- 의리의 사나이 “용팔이” 그리고 “암살자”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효인)은 2004년 2월 12일(목)부터 2월 19일(목)까지 8일간 한국영상자료원 시사실에서 < 한국액션영화시리즈 I. 의리의 사나이 >를 개최 한다. < 한국액션영화시리즈 I >은 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중반까지 한국액션영화를 대표할 수 있는 이만희 감독의 < 원점 >, 임권택 감독의 < 원한의 거리에 눈이 내린 다 >, 김효천 감독의 < 팔도사나이 >, 박노식 감독의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 등 15편을 1일 3편씩 상영할 예정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B급 영화로 불릴 수 있는 액션영화는 한국영화사 내내 많은 감독들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용팔이시리즈’, ‘팔도사나이시리즈’, ‘명동시리즈’, ‘김두한시리즈’, ‘태권시리즈’ 등 수많은 시리즈와 이들의 아류작을 양산했다. 이번 < 한국액션영화시리즈 I >는 액션영화 전문감독인 김효천, 편거영, 고영남 감독의 작 품과 액션배우로만 알려져 있는 박노식 감독의 작품, 임권택 감독의 감추어진 수작, 프랑스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이만희 감독의 독특한 스타일의 액션영화를 묶어 상영 한다.

< 한국액션영화시리즈 >는 올 7월 “만주의 무법자”(만주웨스턴), 2005년 “검객”(사극액션), “스파이”(스파이 액션), 2006년 “무협”(무협액션 및 합작액션)의 기획시리즈로 1960년 부터 1980년 초까지 한국액션영화의 흐름을 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상영일시: 2004. 2. 12(목) ~ 2. 19(목)
□ 상영장소 : 한국영상자료원 시사실
□ 상영안내: (02)521-3147 내선 1번 및 자료원 홈페이지
(www.koreafilm.or.kr)

□ 상영일정
상영일정 2시30분 5시 7시30분
2.12(목) 인간사표를 써라 명동의 12 사나이 명동 잔혹사
2.13(금) 5인의 건달들 실록 김두한 원점
2.14(토) 원한의 거리에 눈이
내린다
의리에 산다/
분노의 왼발(비디오상영)
팔도사나이
2.15(일)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명동에 흐르는 세월 돌아온 팔도사나이
2.16(월) 쟉크를 채워라 애꾸눈 박 암살자
2.17(화) 돌아온 팔도사나이 팔도사나이 원한의 거리에 눈이
내린다
2.18(수) 암살자 명동 잔혹사 쟉크를 채워라
2.19(목) 애꾸눈 박 원점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 < 분노의 왼발 >은 프린트 상태가 좋지 못하여 비디오로 자료원 16밀리 시사실에서 무료로 상영함

□ 상영작품내역

< 암살자 > 이만희
1969/35mm/칼러/78분
8.15 직후 신탁통치를 반대하는 남호천 장군(박암)을 암살하기 위해 공산당은 암 살자(장동휘)를 고용한다. 9년 전 죽인 자의 딸(전영선)과 함께 사는 암살자는 남장군을 죽이기 위해 당원1호(남궁원)과 춘천으로 향한다. 남장군을 죽인 암살 자는 결국 1호에 의해 살해되고 1호 역시 공산당에 의해 살해된다.

< 원점 > 이만희
1969/35mm/흑백/97분
살인범으로 쫓기는 석구(신성일)는 깡패두목 이가에게 매수 된 밤의 여인인 선 (문희)과 신혼부부로 가장, 다른 여행객들과 설악산을 오른다. 선의 신분이 탄로되어 일행에게 따돌림을 받게 되고 이런 선에게 석구는 사랑을 느끼게 되지 만 뒤쫓아 온 이가와 혈투를 벌이던 중 죽게 된다.

< 명동의 12사나이 > 고영남
1971/35mm/칼러/72분
한국인이 경영하는 어느 광산촌을 일본인 폭력배인 마사끼 일당이 습격하여 광 산을 장악하고 금괴를 탈취한다. 이에 격분한 의리의 사나이들(박노식, 허장강, 김희라, 장혁)이 금괴가 보관된 일본헌병대를 습격한다. 습격도중 일부가 일인에 게 체포되자 그들과 맞서 싸워 낙오된 일행을 구하고 이들 형제는 조국광복의 그 날까지 계속 투쟁할 것을 다짐한다.

< 5인의 건달들 > 고영남
1971/35mm/칼러/95분
시장에서 상인들을 착취하는 장백만(장동휘)일당이 그들에게 대든 도장사범 강 호를 죽이자, 강호의 형 왕(최무룡)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옛친구인 건달을 모은 다. 보수는 5만원으로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진 5인(독고성, 최불암, 오지명, 박노 식)은 일단 시장에서 장백만을 몰아내지만 상인을 인질로 삼은 장백만은 이들을 유인하여 패배시킨다. 결투하던 중, 위기에 몰린 왕은 자책감을 가지고 되돌아 온 일당들과 함께 장백만을 죽이려하나 5명중에서 풍은 경찰임이 밝혀지고 장백 만 일당과 왕을 살인죄로 체포한다.

< 명동 잔혹사 > 변장호, 최인현, 임권택
1972/35mm/칼러/93분
제1화: 1940년대 명동이 명치정 이라고 불리 울 때 감옥에서 나온 박민(박노식) 은 황두식(황해)일당에 의해 빼앗긴 명치정과 아내 우희를 되찾기 위해 명치정 술집으로 향한다. 황두식 일당과 대결에서 우희를 잃고 황두식을 죽이나 황두식 일당의 꼬마(송재호)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 제2화: 1945년 광복 후 명치정이 다 시 명동으로 되돌아온 때, 현(최무룡)은 숙(윤정희)과의 결혼으로 암흑가를 떠나 려고 하나 보스의 배반으로 감옥에 간다. 석방이 된 그는 숙을 되찾기 위해 숙 의 남편이 된 영배(이대엽)를 찾아오고 이 사실을 안 숙은 자살한다. 영배와의 결투에 영배, 현 모두 죽는다. 제3화: 6.25후의 명동, 전쟁에서 돌아온 상(김희라) 은 옛 보스 장(장동휘)을 찾아온다. 청년 동지회에 의해 보스가 죽게 되고 그의 딸이자 애인인 희 역시 겁탈 당하고 자살하자 상은 복수를 한다.

< 팔도사나이 > 김효천
1969/35mm/칼러/99분
고아인 호는 선희와 한복을 입고 거리를 걷던 중 아베에게 손찌검을 당하게 된 다. 이를 지켜본 양훈에 의해 무술을 익히게 되고 의리의 사나이(장동휘)로 성장 하게 된다. 인천번개(독고성), 천일(오지명), 광주 용팔이(박노식), 평양 박달이 등 팔도의 사나이들이 그의 휘하로 결집 아베(허장강)와 기무라(황해)일당을 처 치한다.

< 돌아온 팔도사나이 > 편거영
1969/35mm/칼러/91분
광주에서 올라 온 용팔이(박노식)는 깡패 생활을 청산하고 아내(사미자)와 함께 열심히 살려고 하나 가혹한 현실은 결국 그를 의리를 져버린 냉혹한 깡패두목으 로 만든다. 그의 선배 호의 장성한 아들 철용(김희라)는 그에게 의리의 팔도사나 이임을 깨우쳐 주게 되고 결국 용팔이는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게 된다.

< 명동에 흐르는 세월 > 김효천
1971/35mm/칼러/98분
광주로 돌아 온 천달(박노식)은 송마담(김지미)의 애인 영균(최무룡)을 만나게 된다. 학교를 세우고자 탄광에서 일하는 영균의 계획을 방해하는 딱부리(황해)일 당을 강룡(장동휘)의 도움으로 해치우게 되고 결국 그들은 학교를 세운다. 나이 든 강룡은 부인(윤정희)와 과거를 회상하게 되고 천달을 찾아와 둘은 회우를 하 게 된다.

< 인간사표를 써라 > 박노식
1971/35mm/칼러/82분
북만주의 금광에서 일하는 정수(김희라)는 달규(허장강)의 일당의 음모에 말려 죽임을 당하게 되고 정수의 선배 철규(박노식)은 복수를 맹세한다. 조국으로 돌 아 온 철규는 정수의 눈 먼 아내 영숙(김지미)에게 정수로 가장 행동하고 달규 일당을 한 명씩 처치하기 시작한다. 달규의 딸(김청자)을 유혹, 마침내 달규를 죽이나 이들 일당에게 철규 또한 죽임을 당하게 된다. 죽는 그 순간 철규의 손 에 휘 날리는 ‘안구 기증서’. 일명 < 올개미 >

< 쟉크를 채워라 > 박노식
1972/35mm/칼러/100분
6.25때 아들을 잃어버린 박근상은 공산당이 운영하는 대륙공사에 의해 고문을 당하던 중 장(독고성)에 의해 구출된다. 박근상의 큰 아들 동근(박노식)은 정보 원의 신분을 위장하고 중국계 대인(허장강)일당에게 접근한다. 작은 아들 동신 (신성일)은 북한 공작원으로 대인일당에게 아버지의 원수는 동근과 월향(우연정) 이라는 한국계 무희라는 거짓 정보를 받는다. 연정을 느끼는 월향을 대인에게 인도한 동신은 그 가책에 괴로워하다 드디어 동근과 맞서게 된다. 서로 형제임 을 알게 되고 둘은 의기투합하여 대인 일당을 처치한다.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 박노식
1976/35mm/칼러/91분
1945년 일본의 패잔병들이 사금광산촌으로 와서 박홍근과 한철호에게 사금 은닉 처를 알아낸 뒤 그들을 죽이고 어린 동혁(김정훈)과 예지도 살해 할려고 하나 둘은 구사일생 탈출하게 된다. 18년 뒤 옛날 전우들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후 지와라, 아라게, 하야시는 의문을 품는다. 어느 날 하야시를 죽이고 나오던 예지 (안보영)는 장님이 된 동혁(박노식)을 만나게 되고 둘은 복수를 맹세한다. 마침 내 후지와라(장동휘)를 죽인 예지는 동혁에게 자신의 두 눈을 주고 동혁의 품에 안겨 숨을 거둔다.

< 실록 김두한 > 김효천
1974/35mm/칼러/106분
조선독립군 사령관 김좌진(남궁원)의 아들인 김두한(이대근)은 고아로 떠돌아 다 니던 중 한국협객의 거물 나관중(이대엽) 수하에 들어가 애국혼을 배운다. 두한 은 나관중이 신마적에게 살해당하자 복수를 결심한다. 결국 신마적을 꺾어 명실 상부한 조선협객의 거물이 되고 그의 수하에 들어 온 팔도의 아우들과 더불어 애국의 뜻을 결연히 한다. 이를 질시한 야마구찌는 자객을 보내 두한의 부하와 애인 설화(염복순)를 살해한다. 야마구찌와의 피할 수 없는 혈전에서 두한이 승 리하나 나라를 잃은 비운감에 젖으며 형무소를 향한다.

< 원한의 거리에 눈이 내린다 > 임권택
1971/35mm/칼러/95분
장대규(장동휘)에 의해 자란 전쟁고아 강민(박노식)과 묵(김희라)은 대규의 밑에 서 일하며 대규의 딸 혜리(최지희)를 사랑하던 중 강민이 소연(문희)과 결혼을 약속하자 강민을 사랑하는 혜리는 질투심에 불타 묵과 결혼하여 강민의 행복을 깨뜨릴 결심을 한다. 묵은 장대규의 사업망을 빼앗으려고 하는 황달수의 휘하에 들어가 소연을 욕보이고 강민의 팔을 자른 후에 바다에 버린다. 세월이 흐른 후 외팔이 강민이 혜리를 만나 과거를 이야기하자 혜리는 가책으로 자살하고 묵은 강민과 대결하던 도중에 자신의 과오를 용서해 달라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 을 끊는다. 강민은 소연을 찾아가 그녀를 품에 안는다.

< 애꾸눈 박 > 임권택
1970/35mm/칼러/101분
만주 하얼빈의 암흑가를 주름잡던 한국인 박(박노식)은 주먹 생활을 청산하고 사 랑하는 향숙(남정임)과 결혼하고자 독립군에게 전달 될 금괴를 탈취하기로 계획 한다. 탈취 도중 향숙을 노린 마천평(독고성)조직의 농간으로 애꾸눈이 되고 실 수로 친구 인 하얼빈 김을 죽이게 된다. 시간이 흘러 독립군의 일원인 김승에게 마천평의 계략을 들은 박은 김승과 함께 마천평을 찾아 나선다. 그리하여 마침내 그 조직을 찾아 복수를 하고 김승과 함께 금괴의 행적을 찾아 떠난다.

< 의리에 산다 > 권영순
1970/35mm/칼러/92분
부두 노동자인 동휘는 독립투사의 아들인 희라를 맡아 키운다. 희라는 노동자들 을 착취하는 일제 앞잡이 예춘에게 눈의 가시같은 존재이다. 어느날 희라의 정체 가 드러나 부득이 피신을 하게 되고 그 틈을 타서 예춘 일당이 동휘를 습격하여 사지로 몰아 넣는다. 때마침 희라가 나타나 예춘 일당을 무찌르고 동휘를 구출하 여 부두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 온다.

< 분노의 왼발 > 이두용
1974/35mm/칼러/84분
1940년 독립운동을 하다가 사형을 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마친 박달은 노모를 모 시고 간도 용호동의 아버지 친구 황목사를 찾는다. 박달은 용호동 거리의 건달 와다를 물리치나 다시 세력을 규합한 그들에게 밀려난다. 거리에서 쫓겨난 박달 은 일본인 통치거부 투쟁을 벌일 것을 결심하고 단신 거리에 나서 와다를 내몰고 애국가 합창 속에서 민족혼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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