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www.koreafilm.or.kr)은 12월 18~28일까지 11일간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12월 기획전으로 ‘한국무술영화열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계속되는 한국영화 불황 속에서 시네마테크의 저변을 넓히고자 실시하는 이번 기획전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액션 3인방, 오승욱·류승완 감독과 영화평론가 주성철씨가 프로그래머로 나서 직접 기획하고, 영화를 선정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70년대 한국 권격영화를 대표하는 <대적수>(1977, 박우상), 한때 액션영화 전문 감독이었던 남기남 감독이 연출한 <무협검풍>(1980), 류승완 감독의 <아라한 장풍 대작전>에 큰 영향을 미친 <아라한>(1986, 김정용) 등 홍콩액션영화의 영향을 짙게 느낄 수 있는 1970~80년대 한국무술영화 11편이 상영된다. 또 모두 시네마테크KOFA의 큰 스크린을 통해 35mm 필름으로 상영되며, 이중 <소권>(1980, 이혁수)과 <광동살무사>(1983, 황정리)는 16mm로 상영된다.

 

아울러 이번 기획전에서는 객원 프로그래머로 나선 오승욱 감독과 영화평론가 주성철이 관객과의 대화로 기획전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19일 <대적수> 상영 후 오승욱과 주성철의 대담이 이어지며, 21일에는 <사대철인>의 주연배우 왕호를 초청, 영화평론가 주성철의 진행으로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번 상영과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행사일정 및 문의: 02-3153-204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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