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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Daisy)
감독 유위강 출연 전지현(혜영), 정우성(박의), 이성재(정우) 개봉 2006 한국, 110분 평점
이 영화도 전 영화들 중, 몇가지랑 공통적인 면이 있다.
첫째는 별을 3개 주기엔 부족하고, 4개 주기엔 너무 많은 느낌인것. 그렇다고 3개 반 주면
또.. 왠지 너무 가벼워보이고. 그러다 그러다 고민끝에 늘- 3개 반으로 결정.
(계속해서 말하지만, 내가 뭐 영화평론가도 아니고, 그러니깐 내 별의 기준은 상관없겠지)
독특해 독특해. 이런 생각도 안해본건 아니지만, 곰곰히 곱씹어봐도
정말 데이지는 괜찮은 영화인것 같은데.
'누가 그녀와 잤을까' 에서도 조금 말했다 싶이, 난 전지현이 연기를 못한다고 생각한적이 단 한번도 없다.
1초도 없고 그런 고민을 해본적도 전혀- 없다. 왜 그런말이 나오는지 이해를 못할 정도.
(내가 무딘걸수도 있다. 그런 점에 있어서 누가 그녀와 잤을까는 정말 쓰레기 영화임을 다시한번 강조)
암튼, 데이지는 역시- 가슴시린 사랑의 아픔을 담은 영화다.
비련의 주인공이자 청순가련 예쁜 전지현. 잘생긴 외모에 엄청나게 훈훈한 키의 소유자 정우성.
연기를 잘하는거에 있어서는 어느 누구도 태클 못걸 이성재.
이렇게 다들 모아놓고 보면 완벽하다. 찬사가 절로 나올정도로.
개인적으로 정우성을 외모적으로는 좋아하진 않지만, 전지현이랑 있으면 왠지..
잘 어울린다. 장혁도 전지현이랑 잘 어울리지만, 오랫동안 전지현이랑 같은 소속사 이기도 하고
같이 여러 작품을 했기때문에 그래보일지도 모르겠다... 정우성이랑 전지현이 잘어울리는게.
한 여자를 두고 싸우거나 그러는게 아니라 순수하게 사랑이 돋보이는 영화.
매일 몰래, 데이지꽃을 배달해주는 남자 '정우성(박의)'
의도치 않게 전지현(혜영)에게 데이지 꽃을 준 남자가 되어버린 '이성재(정우)'
박의 입장에선 얼마나 어처구니 없을까도 싶지만, 곧- 자신의 직업과 신분을 되새기며,
혜영앞에 나타나지 않는다. 정우는 본의 아니게 박의가 매일 배달한 꽃을 자신이 배달한것 처럼 되어
버렸지만, 부정하지 않는다. 혜영이 너무 좋기에.
그러나 두 남자 모두, 안정적인 직업은 아니다. 늘- 위험이 뒤따르는 직업.
한 여자를 사랑하기엔 너무 위험한 직업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인질이 되어버릴 수 있기에.
마지막에 정우성이 데이지꽃을 배달한 사람이라는걸 알았을때, (혜영이)
그 마음아픔은 박의, 혜영, 정우 모두 가슴시린 아픔이였겠지만 유난히 혜영에게 컸을 터. 슬펐다.
행복하고 행복하게 끝나지 못한게 못내 아쉽다.
난 이 영화를 학원 친구들이랑 봤는데 아마 남자 둘 여자 둘이였던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시간이 엄청 많이 흘렀다. 여자 친구 하나만 기억나고 나머지 애들은
친했던것 같은데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반면, 영화가 또렷히 기억되고 있는걸 보니 적잖이 감동받았나 보다.
데이지 라는 예쁜 이름의 영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 (배우라기 보단, 가장 예쁜 사람.. 왠지 이게 더 어울려) 무튼, '전지현'
전지현이 찍는 영화마다 흥행 실패라서 팬과 비슷한 입장인 나로썬 정말 안타깝다.
내가 보기엔 완벽한데, 흥행성도 충분했던것 같고.
지루하지도 않고, 뻔하지만 독특한 개성이 묻어져있는, 보통 영화랑은 좀 달랐는데 아쉽다.
데이지 이후로도 좀 많이 흥행참패- 꼭 좋은 영화로 다시 나왔음 좋겠다. 빨리.
(슈퍼맨이였던 사나이도 물론 있지만, 이것 또한 망해간다 들었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무척- 재미없을듯)
슈퍼맨이였던 사나이는 전지현이 나오지만 안볼 생각이다. 나중에 비디오나 DVD로 빌려볼 생각.. <보게되면.
좀, 흥행성이 보장되는 영화는 없나. 뭐 뱀파이어? 그 영화도 기대는 해본다.
무튼, 다시 데이지로 돌아가서-
이 영화의 가슴 절절한 사랑과 박의와 정우의 내적갈등. 고민들을 보고있으면 내가 영화속에
들어가서 혜영에게 사실을 말해주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데이지 꽃 배달한 남자는 박의라고 말이다.
멋진 남자. 박의-. 매력적인 여자 혜영. 목소리를 잃었어도 눈빛 하나하나 느껴졌던것 같은데, 다들
연기를 못해서 목소리가 필요없었다는 둥.. 오죽했으면 나레이션을 계속 넣었냐는 둥......
나레이션이 좀 많이 나오긴 했다마는.. 전지현 연기는 볼만했다구.
몰입하는데 아무 이상없었는데. 후후 흥..
암튼, 또 하나의 가슴 절절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데이지.
적어도 내 입장에서는 강추할만한 영화.
보고나서의 감명깊은 여운은 말할 것도 없다. 정류장에서 교차되는 남녀. 영상미가 돋보였다는, 그런 느낌.
서정적이고 아름답고- 영화 스크린 속 모든게 하나도 빠짐없이 아름다웠던 영화. 데이지..
우리나라가 배경이 아니라서 조금 더 색다른 느낌을 받기에도 좋다. 추천!
싶은데.. 저 위에있는 포스터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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